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사능 홍차 (문단 편집) === 영국 측의 진상 규명 === 결국 영국 고등법원에서 이 암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2015년 1월 공청회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2909967|개최]]하였다. 이 공청회에서 암살 용의자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는데 리트비넨코가 죽기 직전 만난 루고보이와 콥툰이 묵었던 호텔에서 폴로늄 210이 발견됐고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마치 [[헨젤과 그레텔]]이 숲 속에 뿌려 놓은 빵 조각처럼 두 명이 이동했던 곳곳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두 명을 포함해 리트비넨코 일행이 '''앉았던 테이블에서는 치사량의 두 배가 넘는 방사능'''이 측정되었다. 찻주전자, 식기세척기, 다른 식기들은 물론 사용했던 공중 화장실과 그들이 이용한 대중교통 수단, 그리고 그 날 카페에 있었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 심지어 접촉한 모든 사람들까지 '''전부 [[방사능 피폭|피폭]]'''되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304|링크]] 영국 정보 당국은 두 사람이 앉았던 비행기 좌석까지 수색하여 폴로늄의 흔적을 발견했고 익명을 요구한 콥툰의 지인은 "콥툰이 매우 비싼 독극물을 갖고 있고, 그걸 음식물에 탈 요리사를 구하고 있다"고 증언하였다. 영국 측의 보고서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독살 사건을 승인했을 것이라고 나와 있다. 물론 러시아 측에서는 영국이 결론을 정해 놓고 짜맞추기 식으로 조사를 했다고 반박했다. [[http://www.ytn.co.kr/_ln/0104_201601220544022905_005|관련 기사]] 훗날 전 MI6 관련자와 부인의 회고에 따르면 리트비넨코는 사실 MI6에게 [[이중간첩|고용된 요원]]이었다고 하며 주로 크렘린과 [[러시아 마피아]]의 연관 및 스페인에서의 러시아 마피아 활동을 [[영국 비밀정보부|MI6]]과 [[MI5]]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러시아 FSB에서 MI6 요원을 공개처형한 식인데. [[냉전]] 시대에도 상대방 요원을 암살하거나 [[간첩]] 혐의로 체포한다면 모를까 방사능 홍차로 대놓고 처형한 적은 없기에 FSB가 MI6는 물론 다른 기관에 "[[KGB]]가 없어졌다 한들 너희들 요원을 공개 처형하는 건 아직도 가능하다"고 경고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한편으로 리트비넨코가 실제로 MI6에게 고용된 요원이었다면 이건 상당히 복잡한 문제가 된다. 노골적으로 반푸틴 활동을 하던 사람이 MI6 요원이라면 영국 정부가 러시아 정권 전복 공작을 시도했을 수 있고 이 암살 사건은 일개 개인이 아닌 영국 정부에게 보내는 반푸틴 활동에 관여하지 말라는 공개 경고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영국도 결코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 되는데 뭐든 간에 영국 정부 차원에서 러시아 정부에게 꽤 껄끄러운 짓을 했다고 봐야 하기 때문. 러시아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총칼이나 독약으로 리트비넨코만 암살하고 끝내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았을 거고 실제로 [[이스라엘]]이 자주 쓰는 수법인데 러시아가 대신 굳이 돈 많이 들고 다루기 힘든 방사능이나 노비촉 같은 화학물질을 공격수단으로 쓴 것도 영국 정부가 뒷처리 때문에 고생하게 만들어서 경고를 한층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압박하는 목적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